← 블로그이사·백업

커플앱 추억, 사고 나기 전에 백업해두는 법

2026.06.12 · 약 5

커플앱에는 다른 앱과 비교할 수 없는 데이터가 쌓입니다. 처음 만난 날, 여행 사진, 몇 년치 기념일. 그런데 이 데이터가 "내 것"인지는 앱의 정책에 달려 있습니다.

2025년에 실제로 있었던 일

국내 대표 커플앱 비트윈은 2025년 운영사가 바뀌는 과정을 겪었고(크래프톤 계열 → 딜라이트룸 계열 매각), 그 전후로 무료 사용자의 사진·영상 보관 정책이 축소되고 데이터가 유실됐다는 사용자 보고가 커뮤니티에서 크게 회자됐습니다. "10년 추억을 날렸다"는 글이 수만 조회를 기록했을 정도입니다.

특정 앱을 비난하려는 게 아닙니다. 어떤 서비스든 운영사가 바뀌고, 정책이 바뀌고, 때로 사고가 납니다. 교훈은 하나입니다 — 소중한 데이터는 서비스 바깥에 사본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해둘 백업 체크리스트

다음 앱을 고를 때: "나갈 문"이 있는 서비스인가

백업을 한 번 해보면 기준이 명확해집니다. 데이터를 표준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는 서비스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들어올 땐 쉽고 나갈 땐 문이 없는 구조라면, 몇 년치 추억이 그 서비스의 운명에 묶입니다.

Memoria는 이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커플 다이어리의 일정·기념일을 언제든 ICS 표준 파일로 내보낼 수 있고, 반대로 쓰던 캘린더의 일정도 파일 한 번으로 가져옵니다. 웹 기반이라 두 사람 중 한 명이 폰을 바꾸거나 OS가 달라도(아이폰-갤럭시 커플) 문제없습니다.

Memoria는 ICS 파일 가져오기·내보내기를 모두 지원합니다. 쓰던 캘린더의 일정을 3분이면 옮겨오고, 언제든 다시 들고 나갈 수 있어요 — 데이터를 가두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비트윈은 서비스가 종료된 건가요?

아니요, 종료가 아니라 운영사가 변경된 것이며 현재도 운영 중입니다(2026년 6월 기준). 다만 운영사 변경 전후로 무료 보관 정책 축소와 데이터 유실 보고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커플앱 데이터를 통째로 다른 앱에 옮길 수 있나요?

앱마다 다르며, 대화 기록까지 통째로 이전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사진은 기기·클라우드로, 일정·기념일은 캘린더로 분리해서 백업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백업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사진·영상은 쌓일 때마다 자동 백업(클라우드 동기화)을 켜두고, 일정은 분기에 한 번 정도 내보내기를 해두면 충분합니다. 내보내기가 안 되는 앱이라면 그 자체가 갈아탈 신호일 수 있습니다.

쓰던 캘린더는 그대로 가져오고, 음력 일정은 한 번만 등록하세요.

Memoria 시작하기